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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ella★'s Blog
:::Starry Night:::

08.06.27 한 학기가 끝났다.

: 日記 2008/06/27 12:22 by Capella★
_ 어제 밤 열시 반 경. 부끄럽게 쓴 페이퍼를 선생님께 보내드렸다. 이로써 (일단) 한 학기 끝.

_ 정말 하루 하루가 어떻게 가는지 모르는 바쁜 한 학기였다. 수업이 수,목,금에 있었는데, 금요일 수업은 철학 수업이라 거의 버리고 (역시나 학점은 ㅠ.ㅠ 대학원에서도 이런 학점을 주는군요!), 목요일 수업이 제일 중요해서, 세상이 목요일 중심으로 돌아갔다. 금요일 오후만 되면 주말이 된 것 같았지만, 막상 주말이 되면 마음이 불편해서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_ 페이퍼 쓰느냐 전에 다시 쓴 글들을 봤는데, 너무 부끄러워서 볼 수가 없었다. 내가 이런 글을 쓰다니. 앞 뒤도 안맞고, 내용도 횡설 수설. 아, 그 어느때 보다 내가 쓴 글이 부끄러웠다.

_ 마지막 페이퍼도, 뭐랄까 더 이상 고칠 마음도, 능력도 없어서 일찍 내버렸다. 어짜피 큰 흐름은 바뀌지 않아서, 작은 흐름들을 바꿔봤자 오히려 횡설 수설이 되는거 같아, 기간이나 맞춰보자 하고 내버렸다. 뭔가 걱정스럽고 후회스럽지만 어쨌든 학기 끝.

_ 이렇게 학부 공부를 했으면 죄다 A+ 이었을 것이다. 어릴땐 뭘 몰랐다.

_ 이제 일단은 방학. 늘어난 내 시간이 많아진 만큼, 시간관리를 어느 때 보다 잘 해야되는 시간이다. 2학기가 시작했을 때, 후회하지 않도록 잘 지내보자. (노는 것도, 공부하는 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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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센~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단 다른 고민은 제쳐두고...일단 한 학기가 끝나고 잠시 여유로워지신거 축하.
    방학은 일단 축하할 일이라구요. 좀 더 여유로운 시간 뒤에 이제 마음을 다잡고..2학기 준비를..ㅎ
    일단은 현재 장마라고는 하니? 장마 지난 후에..ㅎ

    2008/06/28 12:35
  2. BlogIcon 딸기뿡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단 한 학기가 끝이 났으니.... 마음껏 몸과 마음을 편안히 하소서... 재충전을 해야 다음 학기에는 더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잖아요!
    오오 정말 이렇게 공부했으면 학부에서 올 A 뿔따구를 받았을까요? 으히히~
    그나저나 철학 수업은 어렵지 않습니까...... ㅠ_ㅠ

    2008/06/29 11:10
    • BlogIcon Capella★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하하 철학 어려웠어요 ㅠㅠ 정말 한마디도 이해가 안가는 날들이었어요 ㅠㅠ 요즘 노느냐 몸도 마음도 안편해요 ㅠㅠ

      2008/07/03 01:21
  3. BlogIcon 혜아룜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방학 축하드려요, 그래도 방학 되셨으니 맘 편하게 지내세요. 다아~ 지나간 일아니겠습니까. 그나저나 영국 가시는 걸 잊을 수가 없는 1人이랍니다. (부럽부럽) 그 예전에 쓴 글들을 뒤돌아보면 다 그런 것 같아요. 저도 그 사소한 블로그 글들도 뒤돌아서면 어찌나 편협하고 찌질하고 캐구린지 모르겠어요. 그래서 몰래 고쳐쓰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고, 세상엔 왜이리도 글을 잘 쓰는 사람들이 많은지 한탄하기도 하고... 그럴 때마다 온 우주에서 나란 존재는 먼지도 안 된다는 생각을 하는데 이 생각만 하면 왜 이렇게 내가 아둥바둥 사는지 그냥 시골로 가서 유유자적하게 살고프다라는 부작용이 ㅎㅎ

    2008/07/03 18:05
    • BlogIcon Capella★  댓글주소  수정/삭제

      영국 빨리가고싶어요 ㅠ (현실도피하고싶어요 현실은 ;;;) 저도 블로그 글 다시보면 재밌기도한데 부끄러워요 아 오프라인에 있는 글은 얼마나 더 심한데요 ㅠㅠ 그러게요 우주에 우리의 존재는 ;; 하지만 분명 우리가 할일이 잘하는 일이 있을꺼예요! 그리고 하루하루 열심히살아요 화팅!

      2008/07/06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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