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랑 홍대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시간이 남아서 몇일 전에 인터넷에서 우연히 본 북카페를 찾아가봤다. 그 동안 몇 군데 북카페는 가보았는데, 책이 많이 없거나, 책 읽을 분위기가 아니어서 실망스러웠는데 여기는 대만족! 홍대에 있는 토끼의 지혜이다. 사실 나는 2호점을 찾고 있었는데 못 찾아서 방황하다가 1호점을 우연히 만났다. 헤매다가 토끼를 보니까 얼마나 반갑던지...
혼자 앉을 수 있는 자리도 많고, 어두운 카페 조명이 독서에 방해 될까 조명이 있는 것도 좋았고, 저기 사진 구석에 보이는 센스있는 작은 사다리도 좋았다.
예쁜 꽃잔에 담긴 레몬 그라스와 읽던 책. 근데 이 책읽다가 다른 책으로 바꿔서 이 책은 몇 장 못 읽었다 ^-^
서점에 가면 깔끔하게 정리된 새 책을 만나고, 도서관에 만나면 라벨을 붙이고 가지런히 기다리는 책들을 만난다. 하지만 이 곳에는 손때묻은 책들이 우연을 기다리는듯 책장에서 조용히 숨쉬고 있었다. 일정한 규칙 없이, 큰 부류에 맞추어서 꽃혀있는 책들. 무엇보다 종류와 분야가 다양해서 좋았다. 심지어 교양수업에서 교과서로 쓰던 교수님이 직접 지으신 책도 만났다.
내 자리 위에 나란히 놓여있는 화분 - 예뻤다 -
오랜만에 맘에드는 카페를 발견했다. 동네에 이런 카페가 하나쯤 있었으면 했다. 느긋한 오후에 따뜻한 차 한잔과 함께 책을 만날 수 있는 곳. 하지만 홍대다 ㅠ.ㅠ 멀다 꺄악 ~ 다음에 또 가야지. 다음에 넷북 가지고 가서 작업해도 좋을 것 같다 ^-^
위치는 상수역 1번 출구로 나와서 극동방송국쪽으로 가다보면 갑자기 "짠!" 하고 나타난다 ^-^
혼자 앉을 수 있는 자리도 많고, 어두운 카페 조명이 독서에 방해 될까 조명이 있는 것도 좋았고, 저기 사진 구석에 보이는 센스있는 작은 사다리도 좋았다.
예쁜 꽃잔에 담긴 레몬 그라스와 읽던 책. 근데 이 책읽다가 다른 책으로 바꿔서 이 책은 몇 장 못 읽었다 ^-^
서점에 가면 깔끔하게 정리된 새 책을 만나고, 도서관에 만나면 라벨을 붙이고 가지런히 기다리는 책들을 만난다. 하지만 이 곳에는 손때묻은 책들이 우연을 기다리는듯 책장에서 조용히 숨쉬고 있었다. 일정한 규칙 없이, 큰 부류에 맞추어서 꽃혀있는 책들. 무엇보다 종류와 분야가 다양해서 좋았다. 심지어 교양수업에서 교과서로 쓰던 교수님이 직접 지으신 책도 만났다.
내 자리 위에 나란히 놓여있는 화분 - 예뻤다 -
오랜만에 맘에드는 카페를 발견했다. 동네에 이런 카페가 하나쯤 있었으면 했다. 느긋한 오후에 따뜻한 차 한잔과 함께 책을 만날 수 있는 곳. 하지만 홍대다 ㅠ.ㅠ 멀다 꺄악 ~ 다음에 또 가야지. 다음에 넷북 가지고 가서 작업해도 좋을 것 같다 ^-^
위치는 상수역 1번 출구로 나와서 극동방송국쪽으로 가다보면 갑자기 "짠!" 하고 나타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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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오며가며 봤는데 책보기 정말 좋을거 같더라구요. 딱봐도 차분하고 조용한 분위기
2009/02/20 21:18근데 괜한 걱정이긴 한데 오래 앉아있는다고 구박하거나 하진 않나요?책한번 잡으면 꽤 오래 보는지라ㅎㅎ;;
아 2호점은 여기서 주차장길쪽으로 더 내려가셔서 골목길로 또 들어가야해요. 말로는 설명하기 애매한 위치;;;
네~ 책보기 정말 좋은 카페예요. 일반 카페처럼 함부로 이야기 할 수 없는 분위기? 모두 자기일에 열중하고 있어요. 책보는 사람도 있고, 공부하는 사람도 있고... 구박하는거 같지는 않았어요. 전혀- 너무 편안한 분위기였어요 ㅋㅋ 한번 가보세요!!! 2호점;;; 은 모르겠네요 ㅋ 친절하게 설명해주셨는데 ㅠ.ㅠ 그냥 1호점 갈래요 ㅋㅋ
2009/02/23 12:40부산에도 북카페가 있는데 저는 북카페보다 만화카페를 더 갔던 기억이나네요.ㅎㅎ
2009/02/20 23:19가보니 카페도 멋도 아니고 만화방에 가까웠지만 말이죠.^^
하하하 만화카페도 있군요~ 만화카페는 아직 못가봤어요. 이 카페 가는 길에 "만화책 많이 있어요"라고 써논 카페가 있던데 그 카페 분위기가 좀 만화카페 갔을 것 같았어요. 저는 만화책도 좋아해서 만화카페가도 즐겁게 볼 것 같아요.
2009/02/23 12:40아~홍대에서 출퇴근 할때 맨날 본 까페네요^^
2009/02/21 21:55근데 지나다니던게 오후 4~5시쯤이라 그런지, '자리 없음' 팻말이 종종 놓여있고 까페 안엔 혼자 온 듯한 사람들이 다 자리에 앉아서 각자 자기일을 하는 것을 본 광경도 여러번~다들 공부하는 분위기라 수다 떨긴 어렵겠더라고요 ㅎㅎ그래도 책이 많은 건 좋아요!!
오호 그런가요~ 제가 갔을떈 마침 자리가 있었어요! 정말 다들 자기일해요. 솔직히 이런 모습 처음!!!! 책 많은거 정말 맘에 들었어요~
2009/02/23 12:41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시리즈가 젤 눈에 띄네요. 두께 때문인가봐요. 저희 동네에도 이런 북카페 있음 좋겠어요. 크흐흑. 꼭 저기 있는 책 읽는 거 아니라도요. 조용히 짱박혀서 과제 하기도 좋을 거 같아요.
2009/02/22 10:12아무래도 두꺼우니까요~ 저도 저희동네에 저런 카페 있었으면 좋겠어요. 그럼 막 주인이랑 친해저서 "맨날 마시던거 주세요" 해보는게 소원 ㅋㅋㅋ 정말 자기만의 공간이 필요할 때 딱! 인것 같아요.
2009/02/23 12:41이름도 예뻐. 토끼의 지혜라니. 진짜 저 사다리는 으하하하. 북카페스럽구나. 진짜 걸어 가다 보면 '쨘' 하고 나타는 거야? 으하하하하~
2009/02/24 02:33이름도 귀엽죠 ㅋㅋ 정말 짠! 하고 나타나서 얼마나 기쁘던지 깜짝 놀랐어요~~~
2009/02/25 1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