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 main image
Capella★'s Blog
:::Starry Night:::

100102 다이어리

: 日記 2010/01/02 22:34 by Capella★

 새해를 시작하면서 가장 신경쓰이는 부분이 있다면 역시 다이어리 장만이다. 

 전에 학교다닐때에는 PDA 쓰고, 수첩 하나 가지고 다니면서 대충 쓰고 다녔다. 회사다닐 땐 프랭클린 다이어리 썼는데, 이건 업무관련 정리할 때 짱!! 그리고 다이어리 안 쓰다가, 작년에 필요성을 느끼고 5월쯤에 몰스킨 수첩을 사서 썼는데, 좋았다! 적당한 싸이즈의 빨간색 수첩 (사진의 오른쪽이다.) 줄도 없고 아무것도 없어서 그냥 쓰고 싶은데로 쓰고, 낙서하고 싶은 데로 하고, 일본 갔을 때 지하철역에서 도장 막 찍고(일본 지하철역엔 스탬프가 있다;; 관광지에도 스탬프가 많다.) 일기도 쓰고, 티켓도 막 붙여놓고 해서 12월 31일까지 잘 썼다. 사실 5장 정도 남아있어서, 지금 열심히 채우고 있다. 옛날보다 메모하는 습관이 늘어서 책보다가 메모하고, 생각나는 거 있음 메모하고, 특강 같은것도 메모하고, 포스팅 할만한 것도 있으면 메모했다. 생각보다 활용도가 높아서, 포스팅 하기도 편하고, 한 해를 정리할 수 있어서도 좋고 전에 생각했던거 다시 찾아볼 수 도 있어서 여러모로 쓸모가 많았다.


  몰스킨 수첩은 쫌 비싸지만, 장점이라고 하면, 종이가 좋아서 글씨가 잘 써지고, 종이도 쫙쫙 펴지고, 앞에 묶는 고무줄 있어서 벌어지지도 않고, 크기도 딱 적당하고, 작년에 썼던 플레인 같은 경우는 아무것도 없는 백지여서 편하게 쓸 수 있어서 좋았다. 그래서 올해도 몰스킨으로 사용하기로 결정하고 좀 찾아봤는데, 사실 플레인 같은 경우는 다이어리 용이 아니어서 불편한게 달력도 없어서 날짜 보기 힘들고, 날짜별로 안 나눠있어서 스케쥴관리하기도 불편했다. 그래서 올해는 조금 두껍지만 포켓 데일리 플래너(첫번째 사진 왼쪽)를 샀다. 이건 데일리 플레너라 날짜도 나눠서 하루에 한 페이지씩 쓰게 되어있고, 전체 달력도 있고, 세계 명절 표시랑 세계 시간 뭐 이런 잡다한 것들도 있다.

  근데 어제 딱 하루 써보니까 맘에 안드는 것이, 하루에 쓸 수 있는 종이 분량이 정해져 있으니까, 쓰고 싶은 만큼 못 쓴다. 적당히 쓰는 날도 있지만, 책보고 강의 들은 날 같은경우는 생각이 쏟아져나오는데 ;;; 적을 수가 없다 ㅠ.ㅠ 그래서 아, 플레인을 다시 사야되나 고민하다가 절반을 나눠쓰기로 했다. 1월 1일에서 6월 31일까지는 그냥 하루에 한 페이지씩 하루 계획 & 스케쥴 & 일기로 쓰고, 7월 1일부분 부터 뒤에 부분은 전에 쓰던것 처럼 막 쓰는 노트와 메모장으로 쓰기로 했다. 7월달 부터는 한 권 더사서, 그건 앞부분을 노트로, 뒷부분을 다이어리로 쓰면 될 것 같았다. 그래서 좀 전에 나누고 써봤는데 엄청 편하다. 오오오!!!


  몰스킨은 쓰기도 좋지만, 사연이 있어서 좋다. 왜 고흐가 쓰고, 피카소가 쓰고 어쩌고, 누가 쓰고 어쩌고. 그리고 영화에도 종종 나오고. 처음에 포함되어 있는 설명서 같은 부분에 몰스킨의 역사에 대해 써있고, 마지막에 몰스킨의 모험은 계속 되고 있다며, 하얀 백지가 말해줄 것이라고 다음 역사에 대해서는 나에게 넘긴다. 내가 써가는 이 하루하루가 역사가 되는 것이다. 생각하면 나의 역사니까 당연한거고 별거 아닌것 같은데 참 정감간다.

  빨간 다이어리와 함께 하는 올해의 시작! 좋은 일들로, 기쁜 일들로 한 페이지, 한 페이지가 가득 찼으면 좋겠다. 잘 부탁해~ ^-^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 日記' 카테고리의 다른 글

100104 폭설  (26) 2010/01/04
100103 줄넘기  (10) 2010/01/03
100102 다이어리  (16) 2010/01/02
100101 새해  (10) 2010/01/01
091231 2009  (10) 2009/12/31
091228 가로수길  (14) 2009/12/29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BlogIcon ezina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엇 몰스킨 빨갱이들이네요 ㅎㅎ 전 위클리 빨간넘 쓰는데 ㅎ
    참 예뻐서 좋긴한데 그 뭐냐, 앞쪽에 monthly 깍두기칸도 좀 넣어줬으면 좋겠어요.
    전 한달에 할거 딱 눈에 들어와야 좋던데... 그게 좀 아쉽더라구요 ㅋㅋ

    그나저나 카펠라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항상 건강하시구, 행복하세요^^
    전 몸살로 새해를 맞았더니 쿨럭;; 암튼 새해에도 잘 부탁드립니다 :)

    2010/01/03 02:05
    • BlogIcon Capella★  댓글주소  수정/삭제

      ezina님도 쓰시는군요! 맞아요 그 깍두기칸 완전 필요해요 ㅎㅎ 한눈에 안들어와요 ~ 무슨요일인지도 잘 눈에 안들어오고~

      ezina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감기는 좀 나아지셨나요? 건강이 최고예요! 건강 잘 챙기세요~~ 저도 잘 부탁드립니다 ^^

      2010/01/04 09:47
  2. BlogIcon 산다는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올해도 아버지 회사에서 제공하는 다이어리로....쿨럭...ㅡㅡ;;

    2010/01/03 09:46
  3. BlogIcon 딸기뿡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이어리도 쓰임새있게 잘 활용하는 우리 카펠라양. 어쩜 저리도 잘 나눠 쓴다냐?
    학창 시절에도 왠지 다이어리 엄청 예쁘고 아기자기하게 만들어서 썼을 것 같은 느낌이 팍팍 든다!!!
    나도 몰스킨 살까나? 크하하. 역시 빨갱이가 제대로 예쁘다. 산뜻하고 뭔가 기분 좋아지는 색.

    2010/01/03 12:57
    • BlogIcon Capella★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 의외로 게을러서 다이어리 꾸미기 이런건 잘 못해요 ㅎㅎ 그냥 필요한데로 쓰는거예요 ㅎㅎ 빨갱이 예뻐요~ 빨갱이 한번 빠지니까 까만색 못쓰겠던데요~~ 근데 또 막상 집에 빨간색 두권 굴러다니니까, 전처럼 예뻐보이진 않아요 역시 한권만 있어야 예쁜것인가!!

      2010/01/04 09:49
  4. BlogIcon Sagein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성공하는 사람들이 쓴다는 다이어리~ㅎㅎ 카펠라님 올 한해.. 성공하셔용~ ㅎㅎ

    2010/01/03 17:14
  5. BlogIcon 혜아룜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우! 이뻐요. 저도 다이어리 뭘 쓸까 고민했는데, 프랭클린 플래너를 한 번 써보고 싶어서 본격적인 것 말고 제본되어서 나온 제품을 샀어요. 아직 뭐, 쓸 말이 없어서 하얀 공백으로 남아있어요. 흐흐 제 다이어리도 하루에 한 페이지라서 분량이 아쉽긴 하더라고요. 크기가 큰 편이기는 하지만, 제가 한 수다 하잖아요 ㅎㅎ

    2010/01/03 21:49
    • BlogIcon Capella★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뭔지 알겠어요~ 그 하얀 공백은 혜야룜님의 이야기로 가득 차게 될것입니다!! 저도 가득가득 채우고있어요 ㅎㅎ 쓰다보면 어느새 종이가 모잘라서 ;;;; 12월 31일까지 다 채우고 돌아보면 좋은일만 가득했구나, 라고 뿌듯해 할 수 있도록 멋진 2010년을 만들어 보아요~

      2010/01/04 09:45
  6. BlogIcon boyhood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저도 작년에 같은 몰스킨 데일리 를 처음으로 써봤는데 참 좋더라구요. 여행중에 비에 절반이 젖어도 견고하고 깔끔한게 매력적이라...
    작년에 그 하루치 공간이 좁았던게 아쉬워서 올해는 큰 사이즈 데일리를 샀습니다. 아무래도 여자분이 쓰기엔 크다싶은 사이즈더라구요.
    결론은 몰스킨 참 좋아요 : ) 특히 데일리 다이어리-

    2010/01/03 22:39
    • BlogIcon Capella★  댓글주소  수정/삭제

      옷! 비에 젖어도 견고하다니! 이렇게 좋은 정보가~ 같은 제품을 좋아하시는 분이 있어서 반가워요~ 아~ 큰 사이즈 데일리~ 정말 공간은 넉넉할 것같아요. 그러게요 제가 쓰기엔 좀 크네요 ㅎㅎ 저는 이 포켓 데일리로 잘 쓰렵니다~ 우리 올 한해 기쁜일로 가득차게 열심히 잘 써봐요!

      2010/01/04 09:44
  7. BlogIcon 인생의별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몰스킨 써보고 싶은데 항상 가격 때문에 망설여지더라고요.
    내년에는 꼭 써봐야겠어요. 사진 보니 쓰고 싶은 마음이 마구 샘솟네요ㅋㅋ

    2010/01/03 23:24
    • BlogIcon Capella★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하 그런가요. 맞아요 가격이 사실 좀 쎄요. 그래도 한번 알차게 쓰고나니까, 알차게 쓰는게 더 좋을 것 같아서 그냥 또 구매했어요. 뭐랄까, 맘에 안들면 잘 안쓰는 이상한 성격이예요 ;;; 인생의별님도 쓰시면 좋아하실꺼예요! 필기감이 좋아요~

      2010/01/04 09:43
  8. BlogIcon 사진의미학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이어리가 제꺼랑 비슷하네요..
    근데 저는 적는 습관을 잃어 버려서 작년 다이어리... 1/5정도만 사용했습니다.
    그래서 계속 2009년도 다이어리 사용하려구요...ㅎㅎㅎ

    2010/01/14 22:07
    • BlogIcon Capella★  댓글주소  수정/삭제

      앗! 그러신가요~ 반가워요~
      저 새해 시작하곤 열심히 메모했는데, 다시 쪼금식 귀찮아지고있어요 ㅠㅠ 그래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2009년 다이어리지만, 2010년의 즐거운 이야기들로 가득 채워나가시길 바랍니다!

      2010/01/14 23:49

1  ... 62 63 64 65 66 67 68 69 70  ... 1096 

카테고리

전체 보기 (1096)
: 序 (0)
: 日常茶飯 (360)
: 日記 (200)
: 心 (37)
: 讀 (143)
: 觀 (15)
: 食 (26)
: 學 (5)
: 行 (194)
: 瞬間 (108)

달력

«   2010/07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