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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6/09/19 책, 책, 책 ... (6)

책, 책, 책 ...

: 日常茶飯 2006/09/19 17:20 by Capella★

  가을은 '독서의 계절' 입니다. 하지만 저는 어쩐지 책에서 멀어지는 것 같아 마음이 아파요. 가장 큰 이유는 시간도 문제지만 연체왕이겠지요.
 
  사건의 발달은 이러합니다. 일본 여행을 준비하면서 학교에서 일본 여행에 관련된 책을 빌렸는데, 출국 하루 전날 가져다 주려고 했는데, 그 날 일이 좀 생겨서 결국 못 가져다 주고 일본으로 떠났지요. 우리 과 도서관의 특징은 하루 연체되면 이틀 못 빌린다는 사실. 돈으로 해결하는 중도보다 더욱 더 가옥한 행위 입니다! 그래서 일본에 2주 다녀오니 벌써 1달 이상 대출 정지. 거기에 가기 전에 당시에 보고 싶었던 책이던 '아내가 결혼했다.'가 반납대에 들어온걸 보고 덥석 남친의 학생증으로 빌려버려 다녀오니 남친도 정지. 결국 책을 빌리고 싶어도 빌릴 수가 없는 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 앞으로 한 10일 정도 남았을 꺼예요. 대출 정지요.

  도서관에 가도 책을 볼 수 없으니 아픈 마음으로 차라리 안 가고, 서점에 들를 시간도 없으니 어느 틈엔가 책과 멀어져 버렸습니다. 집에 있는 책들을 한번 더 읽어볼까 싶기도 하지만, 그러기엔 또 숙제와 프로젝트에 치어서 시간이 잘 없군요.

  오늘은 오랜만에 인터넷 서점을 클릭 해봤습니다. 여전히 새책이 많이 나왔고, 읽고 싶었던 책들도 보이는 군요. 연체왕생활이 끝나면 독서에 불을 지펴 보기 위해 아까 발견한 책들 중에 몇 개의 Wish List를 뽑아 봅니다.

Wish List

걸 / 오쿠타 히데오 / 북스토리

  정신없는 정신과 의사 이사부의 이야기 <공중그네>와 <인더풀>을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그래서 오쿠타 히데오의 신작이 더 안나오나 기대하고 있었는데, 역시나 나오는군요. 이번에는 '여자' 들에 관한 이야기 랍니다. 호락 호락 하지 않은 삶과 부딪치며,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배워나가는 그런 일하는 30대 여자들의 삶 이라고 하네요. 기대가 되면서도 <공중그네>와 <인더풀>의 이미지가 너무 강해서 두렵기도 하군요. 어쨋든 한번 보고 싶어요!

시간 여행자의 아내 / 오드리 니페네거 / 미토스북스

  <시간 여행자의 아내> 라니! 이렇게 멋있는 제목이 있다니. 어떤 이야기 일지 벌써부터 두근 두근 거리는군요. 책 소개에 의하면 '초현실적인 판타지와 독창적인 러브스토리의 결합' 이라고 해요. 어렸을 때부터 시간 여행은 미래 사회를 꿈꾸면서 한번 쯤은 꿈꿔보는 일이고, 과거, 현재, 미래 란 우리의 삶속에서 존재하는 영원한 미스테리 겠지요. 음, 그런데 이런 일을 바탕으로 러브 스토리가 일어난다니! 기대됩니다. 거기에 기네스 펠트로 주연의 영화 제작도 준비중이라고 하니 궁금합니다. 궁금해. 재미있을 것 같아요~

조선을 뒤흔든 16가지 살인사건 / 이수광 / 다산초당

 
요즘 전공(공학)과 다르게 묘하게 역사에 연결되어 있습니다. 룸메이트가 역사교육과 인지라 어깨넘어로 실록, 승정원 일기 등등 이야기를 많이 들은데 이어, 이번 학기에 졸업을 위해 역사 관련 과목을 수강하고 있는데, 옛날 이야기 들이 너무 재미있어서 관심있게 듣고 있습니다. 엊그제 우연히 신문에 소개된 글을 읽게된 이책. 역시 조선시대도 사람사는 세상 인지라 살인사건 등등이 많이 있었군요. 그것도 생각지도 못한 엽기적인 사건들도요. (그 시대에 사이비 종교라니..) 그래서 궁금합니다. 어떤 이야기가 담겨있을지. 그 속에 녹아있는 과학 수사와 법의학에 대해서도 보고 싶고요.

한국의 젊은 부자들 / 박용석 / 토네이도

  이제 곧 다가올 사회의 문 앞에서서 생각해보면, 사회에 나가서 가장 하고 싶은 일은 역시 열심히 돈을 모아서 부자가 되는 일이지요. 저축도 열심히 해야할 것이고, 재테크도 해야 할 것이고, 그러기 위해서 많은 것을 알아야겠지요. 그러니까 '한국의 젊은 부자들'은 어떻게 부자가 되었나 알고 싶어요. 무엇일까요? 젊은 부자들의 비법이. 비밀이. 당장은 내가 실천하고 실행할 수는 없지만, 역시 봐두면 좋은 이야기 들이 있을 것 같아요.

달콤한 나의 도시 / 정이현 / 문학과 지성사

  조선일보에서 연재 될때 틈틈히 보았지요. 일상을 표현하는 차분한 그리고 독특한 글과 권신아씨의 일러스트가 기억에 남아요. 하지만 원래 조선일보를 구독하지 않는 지라 꼬박 꼬박은 못 봤어요. 그래서 이번에 책이 나왔다는 이야기를 듣고 읽고 싶었어요. 정이현 씨의 글은 51회 현대 문학상 수상작 인 <삼풍백화점>이라는 소설을 읽었는데, 참 마음에 들었어요. 그래서 읽어보고 싶어요. 달콤한 그녀의 도시는 어떠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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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노란북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달콤한 나의 도시 읽고싶은 책 1번입니다.
    지금 읽고 있는 향수 다 읽고 읽어야 할듯...

    2006/09/19 17:36
    • BlogIcon Capella★  댓글주소  수정/삭제

      향수를 읽고 계시는군요. 향수 재미있는 책이지요.~ 달콤한 나의 도시도 기대되요~ 어서 읽어봤으면 좋겠어요 ^-^

      2006/09/21 22:40
  2. BlogIcon 뉴욕제과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CC셨군요~~ 풋^^
    시간여행자의 아내는 저도 읽어보려고 하는데... 지난 달엔 책을 꽤 읽은 것 같은데... 이번주는 진도가 안나가네요~

    2006/09/21 17:26
    • BlogIcon Capella★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하하 네~ 뭐 그렇죠 ^^;
      저는 지난달엔 여행을 핑계로 이번달에는 개강과 연체왕을 핑계로 책과 너무 떨어져 있는것 같아서 아쉬워요~

      2006/09/21 22:41
  3. BlogIcon bbackjin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누구게요?
    어쩌다 여기까지 오게되었군요
    저도 여름방학 때 나름 독서계획이 있었지만 여행 떄문에 아무것도 못 읽고
    여친 때문에 과도 정지를 먹었었다는...ㅋ

    2006/09/22 18:14
    • BlogIcon Capella★  댓글주소  수정/삭제

      헐; 오빠 안녕하세요? 반가워요~~~~
      어떻게 찾아오셨는지 신기하군요 +_+ 여튼 반가워요~~
      우리 과도 너무 잔인하지 않아요..ㅠ.ㅠ 2배수 정지라니..ㅠ.ㅠ 독서열기를 꺾어버려요..ㅠ.ㅠ

      2006/09/22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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